의자만들기 | 메쉬(망사)의자 | Meshvil 사용후기

(이 글은 얼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공개했던 글 입니다. 현재의 블로그로 자료를 이전하면서 다시 기재합니다.)

한달쯤 전에 구매한 의자의 사용후기 입니다. 한달 정도 실제로 사용해보고 후기를 적는게 좀 더 정확치 않을까 싶어서 지금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의자나 침대는 좋은걸 쓰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거주하는 풀옵션 자취방에 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자에 2시간이상 앉아 있으면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는 고통을 느껴 하나 장만 했습니다.

기능 및 특징으로는 높이조절이 되고, 목받침이 있어서 의자를 뒤로 젖히고 PC방처럼 잠시 잠들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필자는 여러차례 잠들었다는... 목받침도 상하조절이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의자 합체부분이 하나의 큰 볼트로 되어 있어서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면 볼트가 살짝 풀려서 등받이 쪽이 약간 흔들립니다. 볼트를 조여주면 다시 고정이 되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의자만들기 회사에 문의하니 친절하게도 새로운 볼트를 택배로 보내주셨네요. 나사가 두개라면 아무리 험하게 의자를 사용해도 항상 고정되어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리 심한건 아니구요, 제가 의자를 좀 험하게 사용합니다^^.

사용 하다보니 이 단점은 해결책이 나왔습니다. 볼트(나사)를 풀어서 조립부분 안쪽에 비닐이나 천 같은걸로 최대한 채워주고 나사를 꽉 조이니 그 후로 흔들리지 않네요.

택배로 주문시 의자가 분해상태로 옵니다. 조립은 아이큐 90 이상만 되면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하구요, 별도의 설명서가 없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바퀴 바로위에 장식품을 끼우고... 틸트라고 하나요? 아래의 검정색 부분을 끼워야 하는데 필자는 급하게 조립하는 바람에 장식품을 안 끼워서 아래처럼 마무리가 그리 이쁘지 않습니다. 사용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구요, 미관상 약간 덜 이쁘다는거.

원래는 이렇게 해야 정상이죠.

전체적인 사용소감은... 가격대비로 봐서 괜찮은 상품인 것 같습니다. 약간의 단점만 개선한다면 PC방 의자만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중에 부분적으로 파손되면 부분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화로 상담 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