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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 보니 닭가슴살을 200그램 단위로 파는게 눈에 띄었다. 400~500그램 닭가슴살로 이전에 닭강정을 해먹으니 반정도 남아서 작은 단위의 제품은 없나 찾던 차에 나의 레이다에 걸린것이다.ㅎ '혼자 간단히 먹기에 적당한 양이겠지?' 라는 기대와 함께...
이전에 한번 해먹은 적이 있어서 약간의 요령이 붙었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 냄비에다가 소주나 약한 술 그리고 월계수잎을 함께 30분이상 담궈둔다. 술과 월계수 대신 우유로 30분이상 담궈둬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깨끗이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조각을 낸 다음
마늘(3스푼), 소금(반스푼), 후추(반스푼), 미림(2스푼) 정도 비율(정석은 아니니 취향대로)로 감자전분과 섞어서
(감자전분은 튀김옷을 얇게하고 튀길때 기름이 튀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튀김옷이 두꺼운 것이 좋으면 튀김가루만 혹은 튀김가루 + 감자전분 정도가 좋을 것 같다.)
튀긴다. 튀기다가 채로 찬바람 쇄주고를 여러번 반복하면 좀 더 잘 튀겨진다.
완성품이 마트에 파는 치킨너겟 닮았다. 누가보면 치킨너겟으로 착각할지도...
사진에는 양이 아주 적게 나왔지만 사실 튀기면서 반 가까이 먹은 것 같다. 튀김은 튀기는 중에 먹는 것이 진리!!
내가 한 이 튀김은 마늘을 많이 둘러서 그런지 사실 소스가 필요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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