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들 사이에 꼽사리 껴서 가양동 이마트에 갔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출퇴근 복장을 정장으로 하는게 편해서 정장바지랑 와이셔츠좀 구매할려고... 개인적으로 빌트모아 바지를 좋아하는데 2층인가? 3층인가?에 빌트모아 매장이 있더라. 얘네꺼는 바지 디자인이 준슬림 하면서도 편안해서 좋아라 하는데 기장은 따로 줄여야 한단다.. '그럴거면 인터넷으로 사지 뭐할려고 귀찮게 오프매장서 구매해서 따로 기장줄이러 가는가?' 이런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냥 패스... 맞은편에 코오롱인가(? 코오롱인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빌트모아 바로 맞은편임) 있어서 남자 직원에게 "바지기장은 따로 줄이나요?" 물어보니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한심하다는 듯이 "따로 줄이셔야죠." 이런다. 음... '내가 그리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