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의 일상

친구랑 찜질방 가다가 배고파서 우연히 서서갈비란 곳을 들렀다. 위치는 충정로역 4번출구 나오자마자 우회전 해서 오르막길 100~200미터?? 올라오다가 오른쪽으로 틀면 바로 보인다. 국내산 한우라는데 1인분에 1만2천원인가? 1만5천원인가?? 가격이 그정도 하는데 머 정요한건 맛있게 먹었냐? 돈 아깝냐? 인데 우리일행은 아주 만족하며 흡입했다. 양념이 깔끔하고 구수하고 달짝지근한 맛? 참고로 된장찌게는 없고 된장국이 무료 서비스로 나온다. 간단한 밑반찬들은 손수 담그셨다고 함.

원조와 관련된 맛집골목을 가면 자기네가 서로 원조라고들 한다. 맛집을 찾는 사람들은 원조라는 간판보다 중요한 것은 맛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어제 춘천에 갔다가 저녁 먹을려고 들런 집이다.맛은 괜찮은 편인데 종업원들이 아주 살짝 귀찮아하는 느낌?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까...ㅋ 뱃살빼야 하는데...

주변에 사는 지인에게 우연히 추천받은 망원시장 맛집 홍두깨손칼국수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망원시장 간다니까 적극 추천 해줬다. 오늘 기회가 되서 오후 1시반에 가보니 작은 가게에 손님들이 만원이다. 점심시간 이라 그러려니 하고 시장구경 한반퀴 돌고 2시정도에 다시 가니 좀전보다는 자리가 몇군데 남았다. 가격은 2,500원, 양은 혼자 먹기에 충분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4,000원 받아도 손님이 많을 것 같다는 것. 맵거나 짜지 않은 얼큰한 국물에 김치도 괜찮고 면발이 젓가락 보다 굵고 울퉁불퉁 쫄깃하니 수제칼국수 답다. 수제칼국수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추천!!

인터넷에 좋다좋다 하는 블로그 글들이 많아서 가본 곳..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당동 떡볶이란 검색어로 맛집 찾다가 익숙한 상호라 들어가 봤다. 떡볶이촌 입구 근처라 사람들이 꽤 많았다. 매운 떡뽁이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사리도 적고 가격도 비싸다. 배달 떡볶이를 시키면 보통 1만원 조금 넘는다. 그게 싸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배달비 뽑아낼려고 그러려니 생각하는데 이 가게는 배달시켜 먹는 떡볶이보다 양도 적고 가격도 비싸다. 그렇다고 맛이 더 좋지도 않은 것 같다. 매운떡볶이 17,000원쿨피스 2,000원뭔가 아쉬워서 시킨 김밥이 3,500원 (맛 별로..)합계 2만원이 넘었다. 그냥 돈 아깝다는 생각이... 계산을 할려고 카드를 주니 인상이 그리 좋지 않은 사장이 카드를 긋더니 계산대 위에 카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