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벚꽃축제 즐기기 - 마지막 (48회) 진해 군항제 후기

Doonee 2010. 4.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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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2일로 진해 군항제를 다녀왔습니다.
특히나 올해의 진해 군항제는 창원, 마산, 진해가 하나로 통합되기 이전의 마지막 축제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의미가 깊은 군항제라 볼 수 있겠습니다.

4월11일 23시 영등포서 출발

23시50분 동서울터미널 경유 

4월12일 4시 진해 여좌동 도착 - 5시쯤에 도착 예정 이었으나 도로가 뻥 뚫려서 그런지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네요.

여좌천 -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새벽이라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벚꽃 색깔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해가 뜨니 이렇게 화려합니다.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48번째 군항제가 (용어상) 마지막 '진해 군항제' 네요.

'제황산공원' 입니다. 계단이 정확히 365개 라고 합니다. 이곳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오전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건강해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케이블카도 있지만 우리는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제황산' 꼭대기에는 '진해탑'이 있습니다. 

'진해탑' 꼭대기 에서는 '진해시'를 조망하기 좋습니다.

오전 9시에 개방한다고 합니다.

'진해시' 전체가 벚꽃으로 울창하네요.

'도천초등학교' 근처입니다.

시내는 벚꽃 구경이 한창이네요.

그런데, 저 말이 발을 휘청이더군요. 살짝 불쌍해 보였습니다.ㅡ,.ㅡ

오전의 일정을 마무리 하기위해 다시 여좌천으로 왔습니다.

해가 중천에 뜨니 사람들이 많이 붐비었습니다.

'진해루'에 와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습니다.

오전에 진해탑에서 보였던 작은 섬이 보입니다.

오후 2시 정도에 서울로 출발하니 차가 약간 밀려서 7시 좀 넘어서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내려갈 때보다 시간이 좀 더 걸렸네요.

올해는 더이상 벚꽃구경 안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