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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면서 이삿짐 아저씨와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인해 침대 매트리스를 지탱하는 가벼운 조립형 플라스틱 받침대를 버렸다는 것이다. 매트리스 밑의 공간을 빈박스류들을 채워놓고 활용하기에 좋은 옵션인데 좀 아쉬웠다. 나는 세금정산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사를 하고 난 이후에 알았다는거~
화가 도리어 복이 된 격으로 매트리스 지지대 없이 1개월 좀 안되게 살아보니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방에 난방을 틀어두면 난방열을 매트리스가 꽤 오랫동안 간직한다는 것이다. 이불까지 덮어두면 효과가 더 좋다. 따뜻한 열을 반나절정도? 간직하는 것 같다.
만약 받침대를 사용한다면 잘때 체감온도가 좀 더 춥지 않을까 판단된다. 따뜻한 바닥에서 거리가 더 멀어지니...
이로인해 한가지 더 얻은 팁이 있다.
전기장판 사용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은 상당수 전자파가 거슬릴 것이다. 이번에 깨달은 원리로 전기장판을 매트리스 밑에 깔아두고 사용하면 전자파 걱정도 줄어들고 따뜻한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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