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지나니 나름 요령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루만 더 있으면 복귀니 셋째날은 좀 더 알차게 보내보자! 라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서귀포 감귤박물관 입구쪽에 감귤모형이 반겨준다. 여긴 입장료가 있다. 1,500원이라 부담갈 정도는 아니다. 2층까지 다 둘러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니 너무 짧았나?... 아침 겸 점심 제주에 오면 고기국수 먹어봐야 한다는데 나는 여태껏 왜 한번도 못먹어봤지? 라는 의문과 함께 주변 맛집에 들러 고기국수를 먹었다. 맛은..음.. 제주음식은 웰빙음식 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서귀포 치유의숲 지나가다 보니 차들이 짠뜩 있어서 뭔가 싶어 가보았다. 치유의숲... 뭘 치유? 코스를 보니 엄청 길다. 입장할려고 보니 예약제 회원제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패스~ 서귀..